대구공업대학교가 달서구보건소와 손잡고 대학생 61명을 ‘기억지킴이’로 양성,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정서 치유를 돕는 실질적인 봉사 행보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공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사회복지경영계열 등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치매 예방 체조와 스토리아트 등 전문적인 인지 자극 기법을 습득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은 20대부터 중장년층 성인 학습자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돼 전 세대가 아우르는 ‘세대 통합형 돌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위촉된 봉사단은 앞으로 달서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한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종이접기, 퀴즈쇼, 풍선 릴레이 등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에 최적화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총 5회에 걸쳐 직접 운영하게 된다. 이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정서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대구공업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 측은 지역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봉사 커리큘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학생들이 지역 치매 예방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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