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교육 공약으로 인문·독서 교육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임 예비후보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라며 “미래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인문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학생들의 읽기와 쓰기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계획도 공개했다. 주요 공약에는 지역 작가와 연계한 글쓰기 프로그램 ‘책벗 공방’을 비롯해 문학을 통해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노벨 문학 배움터’, 학생 책쓰기 동아리 확대 운영 등이 포함됐다.특히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글을 쓰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학교 공간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독서환경 조성 계획도 내놨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와 공공도서관을 지역 인문학 중심 공간으로 육성하고, 복도와 홈베이스 등 교내 유휴공간에는 작은 독서공간인 ‘손끝 책방’을 조성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또 학생 중심 교육을 넘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경북형 인문 생태계’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임종식 예비후보는 “47년간 이어온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깊이 읽고 스스로 사고하며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따뜻하고 사람 중심의 경북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