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거점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방산 인재 육성 기반 마련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방산기업이 협력해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중소 방산업체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22억3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교육 과정은 청년 구직자와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졸 미취업 청년에게는 연간 30명 규모로 금오공대 전문교육 4개월과 방산기업 현장 실무연수 2개월 과정이 제공된다.또 금오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기계·전기전자 분야 중심의 방산 특화 교육이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방산 인재 공급 체계를 구축해 지역 방산산업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방위산업은 미래 전략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전문인력을 육성해 K-방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