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복지재단이 중장년 1인 가구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요리 교육 프로그램 ‘함께 차리는 인생 밥상’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재단은 지난 4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혼자 생활하는 중장년 남성들이 스스로 식단을 관리하고 일상 속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기 쉬운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프로그램 효과를 높였다.교육은 총 7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국과 찌개, 밑반찬 등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메뉴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방법까지 단계별 실습을 통해 기본적인 요리 능력을 익히고 있다.초기에는 칼질과 재료 준비조차 낯설어하던 참가자들도 회차가 거듭되면서 스스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만큼 실력이 향상됐으며,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의 시간도 이어가고 있다.프로그램은 단순한 조리 교육을 넘어 정서적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식사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규칙적인 식생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김명용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히 요리 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중장년 남성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립 의지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전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