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사업이 추진된다.한국장학재단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협력해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원리금 상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명보험업계가 조성한 1억원 규모의 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만 30세 미만 전세사기 피해 청년 가운데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잔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다. 이들은 전세 피해와 대출 상환 부담을 동시에 겪는 계층으로, 경제적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지원금은 이자뿐 아니라 원금까지 포함해 1인당 최소 30만원 이상 지급되며 연체 중인 대출 상환에 우선 활용된다. 이를 통해 신용 악화를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신청은 11일부터 29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6월 말까지 대출 원리금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박창달 재단 이사장은 “전세사기 피해라는 어려움을 겪은 청년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는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철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