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읍사무소가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지난해 7월 새로 발령받은 정복석 읍장은 읍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친절한 미소로 다가가자"며 직원들에게 주문하고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수술했다. 기초적인 민원서비스에 불만이 많았던 주민들의 입장을 적극 반영, 민원 발생시 신속 처리를 최우선으로 이제 주민들에게 칭찬의 주인공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지난 겨울 누적 적설량이 5m가 넘는 최대 폭설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는 등 주민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자 읍사무소 전 직원은 휴일도 반납한 채 주·야간 관내 골목길 등을 누비며 눈과의 전쟁을 펼쳤다. 또 폭설을 대비한 최덕현 계장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반영해 관내 주요 빙판지역 5군데에 바닷물 저장시설을 설치해 둬 폭설시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주민들의 기초적인 민원 업무인 등·초본 발급 및 주소 이전 등의 업무에도 친절로 무장한 박미진씨(28·사진)의 빠른 서비스로 주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을 보여줬다. 최근 일본 교과서 파장으로 인한 독도 본적지 이전을 위해 전화 등으로 문의한 타지역 주민에게 이상미(28세)씨의 친절한 대민행정이 울릉군 홈페이지에도 실리는 등 읍사무소의 위상을 한층 높혔다. 정 읍장은 "지난 겨울 읍사무소 공무원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묵묵히 따라와 준 직원들이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친절한 모습으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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