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 신촌리 주민 장복순(74) 씨가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제69회 보화상 선행상을 수상했다.고령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7일 대구 남구 보화원에서 열린 제69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선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보화상은 우리 사회의 전통적 미풍양속인 효와 윤리, 선행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 주민 가운데 효행·열행·선행 분야 공적이 뛰어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장 씨는 지난 2013년 쌍림면 신촌리로 귀촌한 이후 지역 주민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 사이에서 ‘친절한 이웃’과 ‘마을의 수호천사’로 불려왔다.특히 10여 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해 왔으며, 신촌리 부녀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독거노인 돌봄과 취약계층 지원, 마을 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장 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작은 나눔에도 어르신들이 기뻐하시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추천해 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나누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