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지능지수(IQ) 71~84 사이의 이른바 ‘느린 학습자’인 경계선 지능 고등학생들을 위해 학교 적응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대구교육청은 오는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고교생 11명을 대상으로 한 ‘스텝 업(Step-Up): 나의 내일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 교육과 특수 교육의 경계선에 있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업 중단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1~8회차인 ‘스케치 과정’에서는 자기 이해와 정서 조절, 사회적 협력 등 정서적 기초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 이어지는 9~10회차 ‘메이킹 과정’에서는 실제 직무 체험과 현장 적응 훈련을 병행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 개별 특성에 맞춘 밀착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꾀한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졸업 후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 진입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문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김태훈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은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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