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0일 경천섬 일원에서 산악 동호인과 관광객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전국 상주경천섬 MRF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상주시산악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천섬 야외음악당을 출발해 비봉산과 학전망대를 거쳐 다시 경천섬으로 돌아오는 9km 코스(약 3시간 소요)로 진행됐다. 대회명의‘MRF’는 산길(Mountain), 강길(River), 들길(Field)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 참가자들은 낙동강 제1경인 경천섬의 수려한 경관을 마주보면서 낙동강의 물결에 비치는 아침햇살의 윤살을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대회 중심지인 경천섬을 약 20만㎡ 규모로 낙동강에 자연적으로 생긴 하중도(河中島)로 4대강 사업이 추진될 당시 사라질 위기에 직면했으나 상주시에서 지켜낸 곳으로 춘천의 남이섬과 같이 관광자원으로 개발중에 있어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천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특히 봄이면 유채꽃에서부터 여름으로 이어지는 시원한 강바람과 가을에 국화꽃으로 물들어가면서 야간에는 소금을 흩뿌려놓은듯한 메밀꽃의 환상적인 야경에서부터 겨울의 눈밭또한 그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그리고 경천섬과 주변을 잇는 범월교(泛月橋)와 낙강교는 낙동강의 천혜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상주의 대표적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범월교는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경천섬은 주변으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회상나루 관광지,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상주자전거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낙동강 1300리 중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경천섬을 찾아주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주의 맑은 기운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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