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교 유휴공간과 주차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사업인 ‘햇빛이음학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발전설비 설치와 함께 학생 체험형 환경교육까지 연계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햇빛이음학교’ 사업에 도내 공립 초·중·고등학교 30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시범학교는 포항 5개교를 비롯해 경주·안동·경산·구미 각 3개교 등 도내 주요 지역에 고르게 배치됐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약 50억 원이 투입되며, 학교별 여건에 맞춰 주차장형과 운동장 스탠드형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다.또 발전량과 운영 현황은 교육시설통합정보망과 연계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별 에너지 생산 현황과 운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경북교육청은 단순 발전설비 구축을 넘어 학생 참여형 환경교육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활용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체험설비를 함께 조성해 탄소중립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특히 학교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체험 교육을 결합함으로써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과 에너지 전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형주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의 시작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기반 확대와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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