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어업인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2026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대상 농가 95곳을 선정하고 총 79억원을 지원한다.햇살에너지농사는 도내 농·축산·어업인을 대상으로 연 1% 저금리 융자를 지원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돕는 사업이다. 설비용량 100kW 기준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융자금은 6개월 거치 후 11년 6개월 분할 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이 사업은 지난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됐다. 현재까지 698개소에 총 784억원이 투입되며 농어촌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경북도는 100kW 규모 설비 기준으로 설치 후 12년간 월 110만원 수준의 수익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월 최대 210만원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농어촌에서는 ‘경북형 햇빛연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안정적인 부가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선정된 농가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설비 설치와 사용전검사를 완료해야 하며, 12월 18일까지 대출 실행을 마쳐야 한다.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햇살에너지농사는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농어촌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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