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지역의 5일장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안동경찰서(서장 권혁우)의 '찾아가는 이동경찰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5일 장날에는 찾아가는 이동경찰서가 운영된다.
이동경찰서는 서장, 청문감사관을 비롯해 민원업무와 관련된 각 부서 업무담당자가 상대적으로 치안서비스가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에서 민원업무를 해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4일 길안 장날 길안중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법률상담과 요구사항 등을 해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는 현장에서 청취한 민원을 가능한 즉시 처리하거나 현장 해결이 어려운 민원에 대해 추후 처리결과를 통보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게다가 현장에서 이뤄진 법률상담이나 요구사항은 경찰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키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이동경찰서와 함께 농번기 농촌 빈집털이 예방활동과 마을지킴이 활동 등 협력치안 홍보,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사례 등도 홍보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장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운기 적재함 반사판 부착, 안전모 배부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주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안동시 길안면 주민 A(68)씨는 "농사일로 평소 경찰서를 찾기 힘든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경찰관이 직접 찾아와 상담해 주는 모습이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