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성주일반산업단지 분양이 6개월만에 70%나 분양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일반산업단지는 전체 86만㎡ 산업용지 56만㎡규모로 성주읍 인근에 지난해 10월말부터 분양되며 올해 10월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구의 유명 자동차부품 기업 2곳과 포항의 기계장비 기업 1곳 등 39개 유망중소기업들이 대거 계약을 맺고 입주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도 3개 기업이 입주하기로 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10만㎡ 규모로 2곳의 우량기업과 투자유치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올 연말쯤이면 100%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이 단기간 내 높은 분양율과 우량기업을 유치한 성과에 대해 성주군은 사통팔달 입지와 대도시 접근성, 평당 38만8774원의 저렴한 분양가, 건폐율 80%의 높은 토지 사용율 등 뛰어난 입지여건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금융 및 행정기관에서 입주 기업체들의 초기 자금난을 덜고자 부지 80%, 건축물 90%까지 저리의 융자지원과 입주시 취득세, 등록세 전액면제와 재산세 5년간 면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항곤 군수가 직접 CEO와 기업인모임에 잇따라 참석해 투자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유치전략’도 주효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단위에서 분양 6개월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아파트분양이 아닌 산업용지 분양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라면서 “잔여 면적도 기업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 1월쯤이면 공장운영이 가능해 500여 명이 넘는 고용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주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과 향후 아파트건립, 2차산업단지 조성 등 군정 전반이 선순환 구조로 진행돼 지역경제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