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40MW 규모의 GPU 기반 AI 전용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총 55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6월 착공, 2027년 9월 준공을 거쳐 같은 해 10월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비수도권 상업 AI 데이터센터 가운데 가장 빠른 추진 속도로, 최근 개발을 선언한 경쟁 시설 대비 2~3년 앞선다는 평가다. 
 
인허가와 전력 확보는 이미 완료됐으며, 금융조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핵심 경쟁력은 고효율 설계다. 전력사용효율(PUE) 1.25를 달성해 업계 평균(1.56)을 크게 밑돌며, 국내 최초 수냉식 전용 설계로 운영비용을 대폭 낮췄다. 
 
단층 구조 채택으로 초기 설비투자비도 절감했다. 국내 대형 클라우드사로부터 총용량의 50% 수요확약을 조기 확보한 것도 금융 조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공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공 1위인 현대건설이 맡으며, 포레스트 파트너스가 1200억원 규모의 리드투자자로 참여한다. 
 
경북도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정책금융 연계를 통해 사업을 뒷받침했다.
한편, 경북도와 네오AI클라우드는 2조원 규모의 2단계 사업(260MW)도 추진 중이며, 1·2단계가 모두 완성되면 300MW 규모로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