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이 환자 안전 관련 연구로 국제 학술지에 이름을 올렸다.대구보건대는 보건전문기술대학원 의료방사선융합기술전공 졸업생 김대호 씨의 연구 논문이 SCI급 학술지 ‘Diagnostics’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심장혈관조영 및 중재시술 과정에서 환자 방사선 노출을 줄이기 위한 진단참고수준(DRL)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의료영상 검사가 필수적인 만큼 방사선 피폭 관리 기준을 체계화해 환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김 씨는 1998년 대구보건대를 졸업한 뒤 임상 현장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학사과정과 전문기술석사과정을 거쳐 학문적 연구 성과로 이어갔다. 현재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연구에 반영하고 있다.지도교수인 김정수 교수는 “임상 경험을 연구로 확장해 환자 안전 향상에 기여한 사례”라고 평가했다.김대호 씨는 “현장 경험을 학문적으로 정리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며 “방사선사의 품질관리 역할이 중요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대구보건대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경험이 학술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