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민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중 하나인 군청 홈페이지가 관리 부실로 도마 위에 올랐다. 울릉군청 홈페이지는 군민의 질 높은 서비스와 지역 정보화 촉진을 위해 수년전 전격적으로 교체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사이트에서는 정보 누락과 답변 부실 등을 주민들이 지적하고 있다. 실제 울릉군 홈페이지에 열린 군정란의 ‘관광객 추세코너’는 2009년을 마지막으로 공개 자료도 올리지 않았으며 또 정보 광장란의 ‘정책실명제코너’는 지난 2009년 2월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올려 논 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다. 울릉군에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참여광장의 ‘울릉군에 바란다’ 코너로 이용하라고 공지했지만 실제 필요한 질문에 답변도 하지 않고, 넘어가는 일도 허다했다. 그리고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며 수년간 사랑 받은 새소식란의 ‘ 언론의 눈’코너도 공지하나 없이 일방적으로 없애 주민들은 영문도 모르고 있다. 또 게시판에 반복된 글과 타인의 비방 글이 게재되었을 때 뒤늦은 삭제 등 미온적 대처로 피해가 늘고 있다고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울릉군의 ‘인터넷 시스템 설치 조례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알권리 향상을 위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며 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 건전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해서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거나 동일인이나 동일인으로 인정되는 자가 똑같은 내용을 주 2회 이상 게시 될 경우 삭제하도록 규정해, 홈페이지를 통해 타인의 비방 및 비난을 막도록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담당의 관리 부실인지 수시간에서 많게는 몇일 동안 이런 게시물 등이 방치되고 있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민들은 지적하기도 했다. 주민 박(40, 울릉읍)모씨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울릉군청 홈페이지가 자료도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고, 관리자 마음대로 코너를 없애고 궁금해서 질문 올린 것도 가려가며 답변하냐”며 비난 했다. 울릉군의 관계자는“ 답변부재 등의 관리가 안 된 것에 조치를 취하겠다”며“ 곧 홈페이지 개편 때 지적한 사항을 반영토록 하겠다”며 답변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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