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 실정에 맞는 지방정치를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중앙당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에 맞는 정치구현을 위한 취지로 창립된 구미텃밭포럼(회장 윤종호)이 창립결성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창립결성식은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윤종호 구미시의원, 강구휘 전 경북도의원, 박순이 구미시 예총지회장, 추성춘 생활정치아카데미원장, 이재갑 경북도텃밭포럼 회장(현 안동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낭독과 함께 출범을 알렸다.
강승수 구미시의원은 창립선언문 낭독을 통해 ▲주민에 의한 주민의 정치 지향 ▲정책대안과 실천의 생활정치를 실현 ▲정당, 이념, 지역주의를 넘어 소통과 화합 도모 ▲지방화와 지방자치 강화로 글로벌 정신 지향 ▲지역밀착형 풀뿌리 지도자 양성에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신임 회장엔 구미텃밭포럼추진위원장인 윤종호 의원이 선출됐고, 감사엔 손홍섭 의원, 나명온 전의원이 뽑혔다.
윤종호 회장은 "구미지역에도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오늘 텃밭포럼을 결성하게 된 것"이라며 "선배들을 믿고 항상 노력하는 사람으로 열심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추성춘 원장은 "지방의회를 개혁해야 한다. 지방자치 역사가 40년이나 앞선 일본에서도 지방의회 개혁이 일어나고 있다"며 "오사카에서는 지역당이 집권당을 장악하고 지역정치를 개혁하기 위한 발걸음들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지방실정에 맞는 지방정치 구현을 강조했다.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지방의회 개혁을 위해 텃밭포럼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는 사회 공익적인 자치기구로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텃밭포럼은 현재 77곳이 결성됐고, 올해까지 200곳이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