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영광학교 학생들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장애학생 체육의 가능성과 열정을 보여줬다.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는 경북영광학교 학생 7명이 참가해 역도와 배구, 탁구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역도 종목에서는 손미진(중3) 학생이 데드리프트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양지민(중2) 학생은 데드리프트 은메달과 스쿼트·종합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단체 종목인 배구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이민재(고2)·노지민(고1)·김해민(고1) 학생은 경상북도 대표 선수로 출전해 팀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올해로 20회를 맞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부산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스포츠 축제로 진행됐다.대회는 장애학생의 체육 참여 확대와 건강 증진, 사회 통합 가치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총 17개 종목이 운영됐다.또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했다. 경기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치러졌다.고성환 교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보여준 꾸준한 노력과 도전 정신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역도와 배구 종목에서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뛰어난 집중력과 경기력을 보여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