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경과 미식, 공연 등을 함께 즐기는 ‘야간관광(녹투어리즘·Noctourism)’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경북의 밤 풍경이 관광객들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해 최근 1년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블로그 등 소셜 채널 데이터를 분석한 ‘경북 야간관광 명소’ 결과를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경북의 야간관광은 역사문화 야경, 별빛 여행, 도시 감성 야경 등 세 가지 테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곳은 경주와 안동이다. 동궁과 월지와 월영교는 전통미와 조명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인생샷’ 명소로 꼽혔다. 또 직지문화공원은 고즈넉한 밤 풍경 속 힐링 명소로 주목받았다.청정 자연 속 별빛 여행지도 관심을 끌었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별슐랭’이라는 호평과 함께 은하수 촬영 명소로 급부상했으며, 보현산천문대 역시 우주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로 분석됐다.젊은 층 사이에서는 포항과 구미의 도시 야경도 인기를 얻고 있다. 스페이스워크와 환호공원은 오션뷰와 독특한 조형미로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운하 크루즈, 산호대교 등도 야간 데이트 명소로 주목받았다. 특히 소셜 빅데이터에서는 ‘감성적이다’, ‘완벽하다’, ‘인생샷’ 등의 긍정 키워드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북 야경이 최근 여행 트렌드와 맞물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김남일 사장은 “관광객들의 실제 반응을 바탕으로 한 분석인 만큼 경북 야간관광의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며 “경북의 밤이 특별한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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