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째 과수농가들이 흉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북도 일부 지역 과수농가들이 지난 겨울 혹한으로 2009~2010년 겨울에 이어 2년째 큰 한파 피해를 입었다. 경북지역의 한파 피해는 고령, 경주, 영천 등 경북도 내 블루베리 농가에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영천지역 일부 블루베리 재배 농가의 경우 80%까지 동해 피해가 발생했고, 20~30%의 피해 농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농가에서는 블루베리 가지가 얼어 잎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농가의 한 농민은 "최근 저온 현상으로 개화시기도 평년보다 7~8일 늦은 상태"라며 "지난해 겨울 일부 동해를 입었던 나무들이 지난 겨울 혹한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조지형 연구사는 "지난해 블루베리 동해 피해가 전혀 없었는데, 올해 피해가 심각해 도내 블루베리 재배농가를 직접 찾아가 피해 현황과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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