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제29대 교구장으로 취임한 성로 스님이 고불식을 맞아 경산시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이번 성금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복지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성로 스님은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경산시장 권한대행인 이도형 부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움이 필요한 시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고불식은 은해사 극락보전 앞마당에서 봉행됐으며 축사와 법문, 축하공연 등이 함께 진행돼 화합과 자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불식은 사찰의 중요한 일을 부처님께 알리고 서원을 다지는 불교 의식으로 주지 취임이나 주요 전환 시기에 봉행되는 법식이다.성로 스님은 올해 초 열린 산중총회에서 제29대 교구장으로 선출됐으며 “대립과 반목을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품는 포용의 교구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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