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베트남 현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KNU 베트남’ 오픈데이를 열고 글로벌 인재 유치에 나섰다.경북대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FPT타워에서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NU 베트남’ 오픈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KNU 베트남’은 국립대 최초의 프랜차이즈형 교육 수출 모델이다. 경북대가 교육과정과 학위를 제공하고, FPT대학교가 현지 운영을 맡는다. 학생들은 베트남에서 3년간 경북대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경북대 학위를 받게 된다.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우수 예비 입학 후보자 대상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정순기 경북대 연구부총장과 황비엣하 FPT 국제대학 원장 등이 참여해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 인재 양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경북대는 이날 대경ICT산업협회, 위니텍 등 한국·베트남 기업 6곳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현재 컴퓨터학부(AI 전공 등)와 경영학부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성적 우수 입학 예정자에게는 최대 등록금 50%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강의는 영어로 운영된다.최희경 경북대 국제처장은 “베트남 현지 수요를 반영한 교육 모델을 통해 동남아시아 교육 협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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