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방농악보존회가 지역 농촌에서 근무 중인 베트남 출신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환절기 의류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중방농악보존회는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를 통해 계절근로자 20명에게 환절기용 의류 500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국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큰 일교차 속에서 겉옷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으며 마련됐다.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의류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와 외국인 근로자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직접 의류를 모아 전달 준비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이승호 회장은 “타국에서 지역 농가를 돕고 있는 계절근로자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힘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