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이 5월 한 달간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멱살 대신 목살’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 이서초등학교가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이서초등학교는 지난 19일을 ‘학교폭력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학생들이 갈등 대신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특별 급식과 연계한 캠페인을 운영했다.이번 캠페인은 경북교육청의 저탄소 ‘온(溫) 밥상’ 식단과 연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친구와 다투며 멱살을 잡는 대신 목살 스테이크를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학교는 이날 특별 급식 메뉴와 함께 학생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급식 시간과 교내 활동을 통해 친구 간 배려와 존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캠페인 이름이 재미있어서 친구들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었다”며 “맛있는 목살을 함께 먹으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고 앞으로 친구를 더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학교 측은 “식사 한 끼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경험이 학생들 마음속에 존중과 배려의 씨앗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체험 중심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과 생활교육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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