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미래모빌리티·첨단제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하이테크파크지구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2030년까지 첨단기업 100개 유치와 5천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영천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영천을 미래 산업의 남부권 핵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핵심 육성 분야는 ▲전기차 부품 ▲2차전지 후방산업 ▲산업용 로봇·자동화 설비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이다. 전력변환장치와 자율주행 센서, 배터리팩 조립 등 미래차 핵심 부품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배터리 케이스·BMS·ESS 모듈 생산과 리사이클링 전처리 산업도 확대할 계획이다.또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기업과 협동로봇 부품 기업을 유치하고 AI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과 제조 데이터 분석센터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도 추진한다.기업 지원 인프라도 강화한다. 공동물류센터와 기업 공동기숙사, 안정적인 전력·용수 공급체계, 폐기물 처리시설 고도화 등을 추진해 기업 운영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미래모빌리티 부품 시험인증센터와 2차전지 안전성 평가시설, 로봇 테스트베드 유치도 함께 추진한다.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영천폴리텍대학과 지역 대학 연계 맞춤형 학과 개설,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 운영, 청년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영천시 녹전동·화산면 일원 122만㎡ 규모로 조성 중이며, 공정률은 94% 수준이다.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계열사의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생산라인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김 후보는 “산업단지는 단순한 공장 집적지가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정착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첨단 제조산업 중심도시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