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교육부의 ‘인문사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최대 5년간 2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됐다.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인문사회 연구 거점을 육성하고 지역 정주형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며, 올해는 경북대를 포함해 전국 3개 대학이 선정됐다.경북대는 사업 선정에 따라 ‘시공을 잇는 영남의 지성, 새로운 사회를 여는 첨단 인문’을 비전으로 ‘경북인문사회연구원’을 신설할 계획이다.연구원은 정우락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두고 지역 문화와 포용 사회, 첨단 융합 등 3개 분야 중심 연구를 수행한다.또 영남문화연구원과 K-포용사회연구소 등 중점 연구소 2곳과 28개 기초연구소를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학문후속세대 육성을 위해 올해에만 학술연구교수 30여 명과 연구인력 7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경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와 대구·경북형 포용사회 모델을 세계에 확산하는 ‘트리플 K’ 전략도 추진한다. 경북대를 중심으로 경상권 대학과 협력하고 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인문사회 연구 거점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AI 대전환 시대에는 인간과 사회의 가치를 다루는 인문사회 연구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인문사회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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