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기술 중심 중소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융합 지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북도는 ‘K-글로벌 프론티어 원스톱 지원사업’ 최종 지원 과제 3건을 선정하고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에 디자인 전략을 접목해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북도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다. 단순 외형 개선이 아닌 상품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최종 선정된 과제는 ▲자동평형 검사 및 재활장비 디자인 개발 ▲자율주행형 다목적 농용 플랫폼 디자인 개발 ▲AI 기반 자율운용 드론스테이션 디자인 개발 등 3건이다.경북도는 서면평가와 현장심사,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모두 6개 후보 과제 가운데 지원 대상을 확정했으며, 선정 기업에는 과제당 최대 8000만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한 기업은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벤처투자사에서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고,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에도 선정됐다.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기술 중심 제조기업들이 디자인 경쟁력까지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