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이 21일 예천군 감천면 수한리·벌방리 일원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우기 시작 전 주민 대피시설과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황 권한대행은 산사태 위험으로 신축된 수한리 주민 대피시설을 살펴보고, 2023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벌방리의 사방댐 설치·이주단지 조성 현황도 점검했다. 
 
벌방리 이주단지는 부지 조성을 마치고 이재민 우선 분양이 진행 중이며, 14필지 중 5필지는 매각돼 주택 신축이 이뤄지고 있다. 
 
이어 총 139억원이 투입된 상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배수펌프장 시운전 상황도 확인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북은 전국 최초로 마을순찰대를 도입해 재난 대응 선도 모델을 만들어 왔다"며 "올해도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위험지역 예찰과 주민대피 시스템을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험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마을순찰대와 어둡기 전에 서둘러서 대피소로 피하세요(마·어서대피)'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3년 7월 집중호우 당시 감천면 일대에서는 인명피해 27명, 주택 94동, 농경지 9937ha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