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2026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관으로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의료 AI 기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제공하고 데이터 활용 비용을 지원해 의료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2월 말까지다.보건복지부 지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은 임상 데이터와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 가공·큐레이션 등을 맡는다. 매칭 기업은 의료 AI 기업인 제이엘케이와 엑스큐브다.제이엘케이와는 뇌 CT 영상과 전자의무기록(EMR), 생체신호를 결합해 뇌내출혈 환자의 혈종 확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조기 진단은 물론 예후 예측까지 가능한 멀티모달 기반 솔루션 개발이 목표다.엑스큐브와는 흉부 CT 기반 다장기 이상 의심영역 검출 AI 소프트웨어 고도화에 협력한다. 단일 CT 촬영으로 여러 장기의 이상 부위를 통합 분석하는 기술의 정확도와 임상적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김준형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가 국내 의료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운영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 의료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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