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개교한 대구초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 미래형 수업을 확대하며 주목받고 있다.대구초는 2024년 IB 월드스쿨 인증 이후 ‘학생 웰빙 증진을 통한 탐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실시한 IB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조사 결과 교사 25명 전원이 IB 철학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주도성 향상 효과에 공감했다. 학부모 가운데서는 91.1%가 자녀의 탐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85.8%는 자녀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학생들도 협력 중심 탐구활동과 자기주도 학습 경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생 82.5%는 협력 탐구 경험이 의미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80.7%는 질문과 탐구, 성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지난 13일 열린 ‘IB 월드스쿨 수업 공개’ 행사에는 대구지역 교원을 비롯해 전국 시·도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개수업에서는 학생 참여형 탐구 수업과 질문 중심 수업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경기도 남창초 윤용한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미래 학교 교육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수업 공개에 참여한 교사들은 IB 교육이 탐구력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에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학생들의 질문 수준과 자기 표현 능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김희숙 대구초 교장은 “120년 전통 위에 학생과 교사의 주도성이 살아있는 탐구 수업을 더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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