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0일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및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대병원은 지난해부터 ‘ESG나눔 모두비움’ 시스템을 도입해 병원 내 폐전기·전자제품을 분리 배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만5000㎏CO₂eq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병실과 행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전자제품을 공동 관리하고,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회수된 폐기물은 친환경 공정을 거쳐 철과 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된다.또 자원순환 실적은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돼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과 ESG 경영 성과 평가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Scope3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와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등도 제공받게 된다.이원영 E-순환거버넌스 공제센터장은 “자원순환 활동을 ESG 성과와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전기·전자제품을 재자원화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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