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간 협상 타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미 국채 금리 하락과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금요일 종가 기준 8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기록하며 2023년 12월 이후 가장 긴 주간 상승 랠리를 기록했다.이날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94.04포인트(0.58%) 상승한 50,579.70에 거래를 마쳤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7.75포인트(0.37%) 오른 7,473.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0.87포인트(0.19%) 오른 26,343.97에 각각 마감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2.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58%를 기록했고,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도 4bp 이상 떨어진 5.06% 안팎에서 거래되며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국제유가는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0.94% 오른 배럴당 103.54달러에,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0.26% 오른 9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주간 기준으로 보면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브렌트유는 5.48%, WTI는 8.37%씩 내렸다.업종별로는 S&P 500의 11개 주요 업종 지수 중 헬스케어, 유틸리티, 산업재, 기술주 등 9개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다.최근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퀄컴이 11.60%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1.90% 하락했다.레노버는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 증가율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델 테크놀로지스는 17%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HP도 15%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