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열흘 남짓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대구 칠성시장 현장 유세에 나선다.    여야 초격전지인 대구시장 선거에서 박 전 대통령 등판이 향후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추경호 후보 캠프는 22일 언론 공지에서 “박 전 대통령이 30분 정도 추 후보와 함께 상인들께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 4일 같은 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박 전 대통령 달성군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지난 2017년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으로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이 선거 출마자를 위해 현장 유세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도 최근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양측 간 공식 만남은 성사되지 않은 상태다.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지역 여야 후보들의 표심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김 후보와 추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가 예상보다 팽팽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보수 진영 상징성이 큰 박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가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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