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자연축제 중에 하나인 `제14회 비슬산 참꽃제`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9일간) 비슬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꿈의 100년 달성, 참꽃 향기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느 덧 14회째를 맞는 이번 비슬산 참꽃제는 축제기간이 예년보다 배로 늘어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으며, 광활한 핑크빛 봄풍경을 선사하는 마지막 봄축제가 될 것이다.
특히, 해마다 4월이면 새파란 하늘에 하이얀 구름이 드리워진 비슬산 주봉이 뒷배경을 이루고, 그 아래로 끝없이 펼쳐진 핑크빛 파스텔톤의 광활한 참꽃군락지를 보기 위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과 산악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행사로는 기념식을 비롯,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 (인기가수 설운도, 마야 등 출연), 레츠매직 변검공연, 도전참꽃 골든벨,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마당놀이, 플라워 뷰티콜렉션 등 매일매일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해 놓아 어린이들의 현장학습 코너로도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모형항공기 대회, 전국 족구대회,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군수기타기 축구대회 등 부대행사를 이 시기에 맞추어 개최함으로써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비슬산의 풍광과 참꽃의 정취에 빠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제13회 참꽃제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소재사 주차장에 위치한 `100년 달성`홍보관, 대구테크노폴리스 홍보관, 4대강 홍보관을 함께 설치해 달성군의 과거와 미래를 한 눈에 알 수 있으며, 달성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비슬산 암괴류, 달성의 문화재, 먹거리 등의 문화유산을 적극 홍보해 매력이 넘치는 달성을 알릴 계획이다.
봄을 종결하는 핑크빛 참꽃 축제...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데는 한국의 100대 명산 비슬산이 제격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 제대로 된 봄의 풍경과 향기에 취하고 싶다면 사랑하는 가족이랑 지인들과 함께 아젤리아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비슬산으로 가라"고 권유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