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조사 기준금액이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되면서 김천~구미 광역철도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대구권 광역철도 1단계(구미~경산, 61.9㎞)는 개통 1년만에 누적 이용객 512만명을 돌파하며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로서 지역 생활권 확대에 기여해 왔다.    김천~구미 구간은 이 성과를 서부권으로 넓히는 2단계 사업으로,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철도 소외지역 불균형 해소가 목표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권역 중심지 반경 40㎞' 제한으로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제외됐다가, 정부가 이 기준을 폐지하면서 2024년 8월 계획에 신규 반영됐다.    이번 예타 기준금액 상향으로 사업 추진 여건은 더욱 개선됐다. 경북도는 3단계 경산~청도 구간 및 동대구~영천~포항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도 건의 중으로, 대구경북 광역철도망을 동서남북으로 확장해 메가시티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단계별 광역철도 확장으로 경제통합과 균형발전, 인구유입 효과를 높여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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