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침체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해양관광 투자와 관광어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도는 2023년부터 어촌신활력사업과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모두 1조6000억원 규모 사업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주요 사업으로는 어촌신활력사업 19개소에 2179억원이 투입되며,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에는 1조3000억원 규모 예산이 반영됐다. 또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도 34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경북도는 해양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연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1시·군 1호텔’ 조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간 투자 유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관광어업 분야에서는 해녀문화를 활용한 체험형 미식관광 육성에 나선다. 해녀체험과 쿠킹클래스, 공연 콘텐츠 등을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형 해양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또 현재 3곳에 불과한 유어장을 20곳까지 확대해 단순 낚시 중심에서 벗어난 해양생태 체험형 관광문화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대규모 어촌 투자와 관광어업 육성을 통해 국민들에게는 머물고 싶은 어촌을 만들고, 지역에는 소득 증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