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생이 참여한 AI 기반 로봇 제어 연구가 세계 최고 권위의 로봇학회인 ICRA 2026에서 구두 발표 논문으로 선정됐다.계명대는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정찬혁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로봇공학 및 자동화 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 ICRA 2026에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학회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다.올해 ICRA에는 전 세계에서 5088편의 논문이 접수돼 약 1800편이 채택됐다. 이 가운데 구두 발표는 우수 논문에 한해 제한적으로 선정된다.선정된 논문은 ‘Shifted Flow Policy: Uncertainty-aware Time Reparameterization for Visuomotor Learning’이다. 연구팀은 로봇이 카메라로 인식한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행동을 생성하는 시각·운동 학습 기반 제어 기술을 제안했다.특히 기존 기술이 과거 관측 정보에 의존해 미래 행동을 예측하는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SFP(Shifted Flow Policy)’ 기법을 적용했다. 불확실성을 고려한 시간 재매개변수화 방식을 통해 로봇이 최신 정보를 반영하도록 설계해 안정성과 반응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정찬혁 졸업생은 “세계적인 로봇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AI를 물리적 인공지능 분야에 접목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고병철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학부생이 연구 문제 정의와 해결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한 연구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고병철 교수 연구실과 로봇공학과 유성근 교수 연구실이 공동 수행한 한국연구재단 글로컬 R&D 협업 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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