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성면의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22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고학년부(U-18)와 저학년부(U-17)를 동시에 석권하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고교 축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전국 고교 축구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고학년부 39개 팀과 저학년부 3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고학년부(U-18) 결승전에서 경기안산FC U-18을 2대 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기세를 몰아 다음 날인 23일, 열린 저학년부(U-17) 결승전에서도 부산동래고를 2대 1로 꺾으며 고·저학년부 동반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이번 대회를 계기로 김태호(U-17), 명성준(U-16)선수가 나란히 연령별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최우수선수상에 윤건영, 공격상에 김정음, 수비상에 박건우, GK상에 김태훈 선수가 받았으며 임지호 선수가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래현 감독과 김동기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으며 팀 전체가 페어플레이상까지 거머쥐며 매너와 실력을 모두 갖춘 대회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았다.김명옥 교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서로를 믿고 포기하지 않은 결과 통합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올바르게 성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훌륭한 축구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