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박소영 교수 연구팀이 노화세포를 제거해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세노테라피’ 융합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영남대의료원 기초의과학 연구센터는 지난 20일 한국식품연구원 노화연구단과 학술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사회의 대표적 난제인 대사질환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법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기초의학과 항노화 식품과학을 접목한 세노테라피(Senotherapy·노화세포 제거 치료법) 기반의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단순히 질병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노화세포를 선제적으로 제어해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효율적인 연구 추진을 위해 양측은 인력 교류, 임상 데이터 및 연구 자원 공유,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합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일회성 협약에 그치지 않도록 즉각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며 기본 협약 기간은 3년이다.박소영 교수는 “이번 국책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은 세노테라피 연구를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노화세포 제어와 대사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과학적 근거와 융합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