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북부권과 40대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며 일부 차별화된 흐름도 확인됐다.경북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5~26일 경북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 54.7%,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31.6%로 집계됐다. ‘없음’은 6.2%, ‘잘 모름’은 7.4%였다.두 후보 간 격차는 23.1%포인트로 표본오차(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크게 웃돌았다.권역별로는 이 후보가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했다. 서부권에서는 이 후보가 58.0%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오 후보는 29.2%에 머물렀다. 동부권은 이 후보 55.0%, 오 후보 33.7%, 남부권은 이 후보 52.8%, 오 후보 32.8%로 조사됐다.반면 북부권에서는 이 후보 52.3%, 오 후보 30.5%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세대 간 차이가 뚜렷했다. 18~29세에서는 이 후보 42.0%, 오 후보 29.8%였고, 30대에서는 이 후보 55.0%, 오 후보 32.3%로 나타났다. 40대에서는 오 후보가 43.1%로 이 후보 40.2%를 앞섰다.반면 50대에서는 이 후보 57.7%, 오 후보 35.7%였으며, 60대에서는 이 후보 57.6%, 오 후보 30.7%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70세 이상에서도 이 후보 66.3%, 오 후보 21.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이 후보 56.3%, 오 후보 30.8%였고, 여성층에서는 이 후보 53.1%, 오 후보 32.5%로 조사됐다.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이 후보가 77.0%를 기록하며 오 후보 15.1%를 크게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이 후보 45.9%, 오 후보 38.4%였으며, 진보층에서는 오 후보가 66.7%로 이 후보 27.1%를 크게 앞질렀다.정당 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6.1%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오 후보는 6.3%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오 후보가 80.6%, 이 후보가 12.0%로 조사됐다.한편 6·3 지방선거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가 61.8%, ‘가급적 투표하겠다’가 22.0%로 집계돼 전체 적극 투표 의향층은 8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경북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5~26일 경북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권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