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꽃매미 알집 제거를 위한 꽃매미 방제 홍보 캠페인 및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주시 및 경북도청 관계자 60여명은 건천 IC부근 포도밭에서 꽃매미 알집 제거 및 농경지 주변 정화에 나선다. 또한 인근 농업인들에게 꽃매미의 경우 적기 방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꽃매미의 경우, 기존에 산림에 분포하다 기후 온난화 등으로 2009년 이후 급등하는 추세이다. 주로 포도나 복숭아 나무줄기에 서식해 나무줄기의 생육저하 및 수화기 품질 저하를 야기 시키는 문제를 일으킨다. 주요 서식지가 농경지, 산림, 하천 등 광범위하게 분포돼 방제에 어려움이 있으며 4월 말부터 알에서 깨어나기 시작해 부화 전 알집 상태에서 제거해야만 방제효과가 높다. 꽃매미는 긴 입을 나무줄기에 꽂아 즙액을 빨아 생장을 해치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시 관계자는 "꽃매미 방제가 시급하지만 방제인력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이번 기회를 통해 농작물 재해를 일으키는 꽃매미의 대대적 방제로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꽃매미 재확산을 방지하고 꽃매미 완전 박멸을 위해 산림 연접지역 과수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부화전 알집제거 작업과 농경지 222㏊, 산림118㏊에 대해 약제살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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