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 대학과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1박 2일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했다.2026년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교인 울진고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학생 11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업 동기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체험학습은 자공고 2.0 교육과정 내실화와 진로 인식 확대, 지역적 교육 한계 극복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학생들은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수도권 5개 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문화를 체험하고 대학별 역사와 교육 환경을 살펴봤다.또 대학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합격 수기와 공부 방법, 대학생활 경험 등을 듣고 캠퍼스 투어에도 참여했다.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 탐방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요 전시와 유물을 관람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홍성훈 군은 “대학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 덕분에 막연했던 미래가 구체적으로 그려졌다”며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조하연 1학년 부장 교사는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 계획을 스스로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꿈을 넓혀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