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해양 미식문화와 원주시의 문학 자산이 서울에서 만난다.포항시는 원주시, 한식진흥원과 함께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홀에서 ‘미식·문화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인 ‘한식콘서트’의 하나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인 원주시와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가입을 추진 중인 포항시가 협업해 마련했다.‘미식의 울림, 문화의 파도’를 주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문화·문학·음식 분야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연으로 진행된다.나선화 전 문화재청장이 ‘문화가 도시의 미래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고창영 운영위원장은 문학 속 음식 이야기를 소개한다.마지막으로 박찬일 요리연구가가 ‘포항 바다의 맛, 일하는 사람의 음식’을 주제로 포항 향토음식과 해양 미식문화의 가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한식진흥원 예약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부대행사로는 포항 대표 향토음식인 물회를 직접 만드는 쿠킹클래스와 ‘포항미식 팝업홍보관’ 운영도 함께 진행된다.이성수 포항시 식품산업과장은 “포항 미식문화의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 가입 추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