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연구진이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 개발에 나선다.경북대 기초학문융합연구원 연구유닛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6년 인문사회분야 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경북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연구조직인 기초학문융합연구원의 ‘저출산·고령화 연구유닛’이 수행한다. 연구과제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지역생활자본의 인과적 해석 및 시각화를 통한 지방소멸 정책 분석 프레임워크 개발'이다.
연구팀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심화되는 지방소멸 문제를 단순한 인구 통계가 아닌 주민 삶의 질과 생활환경 측면에서 분석할 계획이다. 문화·복지·의료·돌봄 등 지역생활자본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정책 모델을 구축한다.특히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연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연구에는 신창환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오동석 영어영문학과 교수와 김성은 기초학문융합연구원 박사후연구원이 참여해 인문사회학과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연구를 수행한다.신창환 교수는 "지방소멸 문제를 주민의 삶과 생활환경 중심에서 재해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자체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밀 데이터를 구축해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성화 경북대 기초학문융합연구원장은 "이번 선정은 인문사회 연구와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융합한 성과"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연구를 지속 확대해 혁신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