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K-과학자' 사업이 올해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해 원자력·의료·AI·로봇 등 분야 석학 9명을 K-과학자로 위촉한 데 이어, 올해는 '케이(K)-과학자가 도와드립니다' 사업을 본격 운영 중이다. 상반기 대표 성과는 칠곡군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공모 선정으로, 정용환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본부장이 사업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국비 10억·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    강연 분야에서도 공무원 특강·청소년 교육 등 20건이 진행됐으며, 지난 4월 포항 동성고에서 열린 '뇌수술의 역사와 발전' 강연은 학생 94.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하반기에는 AI·첨단소재·생명과학·농업·산림 등 분야 과학자를 추가 모집하고, 오는 10월에는 주거 45호와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춘 'K-과학자마을'이 준공될 예정이다. 구광모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전문가와 현장을 촘촘히 연결해 고경력 과학기술인 전주기 활용의 선도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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