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은 빡빡한 유세 일정을 소화하면서 바닥 민심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특히 이날 발생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 구조 활동에 만전을 당부하면서 캠프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이같은 정중동의 선거운동에도 이틀밖에 남지 않은 선거때문에 막판 지지세 확산을 위해 여야 모두 당 안팎에서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막판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 역력했다.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서구와 달서구, 북구 등 이른바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김 후보의 전매 특허인 아파트 벽치기 유세에 집중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구 두류네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북구 팔달시장 유세, 북구 연경지구와 달서구 대곡동, 상인동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오후에는 달서구 월성동과 본리동에서 유세한 후 이곡동 월요시장을 찾은 다음 아파트가 많은 용산동과 장기동에 이어 감삼역에서 유세를 실시했다.이날 오전 8시 팔달시장 유세에는 최근 직을 내려놓은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당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았다.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칠성시장과 서문시장 합동유세로 보수 결집의 효과를 올렸다는 자체 평가아래 바닥 민심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이날 추 후보는 수성구와 달서구, 동구 등을 찾아 막판 표심에 호소하는 전략과 함께 보수 결집을 강조하는 유세전을 펼쳤다.추 후보는 범어네거리 아침 인사로 시작해, 동구 망우당공원에서 제16회 의병의날 행사에 참여한 후 달서구 대한불교 천태종 대성사 법회를 찾아 종교계 인사를 만나고 이곡동 월요시장에서 '더 나은 내일 경제는 추경호'라는 슬로건으로 유세를 벌였다.또 동구 반야월 5일장, 이곡 월요시장, 율하 먹자골목까지 찾아가 지역 바닥 민심을 확인하는 유세전을 실시했고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켜달라’고 호소하는 등 보수 결집에 사활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