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제8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에 대구․경북 관내 원어민 교사 80여명과 전국의 문인 30여명, 전국 대학생 천문동아리 170여명이 참가해 지역의 와인산업, 말(馬)산업, 문화유적들을 답사했다. 외국인 투어객들은 첫 날 금호읍의 와인공장과 대형오크통 조형물이 설치된 영천와인학교를 관람하고 보현산별빛축제장에서 천연염색체험, 천체관측 등 다양한 체험을 가졌다. 오후에는 별빛테마체험장으로 조성된 보현산 별빛마을 일원을 도보로 탐방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보현산의 청정자연과 함께했다. 특히 보현산천문대로 이어지는 길 옆 담장에 그려진 천문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동경을 담은 알록달록 익살스런 벽화는 여행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둘째 날에는 국제규격의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체험을 실시하고 시안미술관을 관람했다. 전국문인 투어객 30여명은 영천이 낳은 항일여류소설가 백신애 문학제에 참석한 후 축제장과 임고면의 아름다운 복사꽃, 국보제 14호인 거조암을 찾았다. 수도권 천문동아리와 영남대 ‘그리니치’, 포항공대 ‘별사랑’ 천문동아리 팀 170여명은 첫 날 축제장에서 저녁 7시부터 축제관광객들과 함께 각종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하는 ‘스타파티’를 운영했고 오후 10시에는 보현산천문대에서 천체관측도 실시했다. 시 축제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영천 보현산의 청정자연과 시의 문화유산을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천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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