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2일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김관용 도지사,남유진구미시장,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 도의원, 구미시의원을 비롯한 구미사랑시민회의, 대학(교), 기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유치 구미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국내 최대의 IT산업의 집적지로서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와 첨단 산업기반, 우수한 정주여건이 잘 갖추어진 구미를 비롯한 경북과 대구, 울산에 과학벨트 유치를 촉구했다.
또 과학벨트 선정에 있어 어떠한 정치적인 이유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 하며,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가 있어야 하고,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분산배치와 같은 비생산적인 주장에 반대하며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질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있고 경쟁력이 있는 경북권이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과학벨트는 정부의 입지선정이 상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경북도를 포함한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경기권 등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대구․울산 3개 지역 과학벨트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올해에는 대학총장 간담회, 서울 전문가 대토론회, 외국석학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난 19일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박승호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교과부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언론에 경북~울산~대구라인 과학벨트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고 지역민의 뜨거운 염원을 수도권에 전했다.
앞으로 경북, 대구와 울산 3개 시․도는 오는 26일 울산에서 과학벨트지역 유치를 위한 울산포럼을 개최하고, 이어 5월 2일에는 서울에서 학술포럼을 열어 과학벨트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과학벨트는 미래의 국가발전은 물론, 지역산업, 과학기술 발전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 ․연․관, 기관․단체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지역유치가 성사되도록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결의대회 후 경북지역 과학분야의 기초․응용연구 기반이 될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