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5월 28일 영천향교 명륜당에서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이번 아카데미는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환경교육 수요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교육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강의는 이론교육과 체험활동,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자들이 환경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주요 과정은 ▲우리의 가장 안전한 피난처 ▲쓰레기와 자원순환 ▲내 곁의 작은 지구 ▲탄소를 품은 나무 ▲친환경 생활 실천 ▲향기와 함께하는 웰빙 생활 ▲친환경 아로마 DIY ▲지구환경과 건강을 잇는 농업 등으로 진행된다.이덕기 영천향교 전교는 “기후위기 대응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천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의 기후변화 이해도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