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권오정)에서 시행하는 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이 지역 농민들의 호응속에 농지은행 모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으로 시작한 본 사업은 지역 농가 부채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는 창구로 그 동안 35명, 180필지, 49,2ha에 대해 57억 2700만 원에 매입, 농민들의 부채 53억 원을 대신 해결해 주었다.
올해에도 사업비 26억 원을 확보해 이미 8명의 농업인에게 10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지역 농업인의 문의와 상담이 쇄도하여 확보한 사업비가 부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은 농가가 영농 중 자연재해를 입거나 기존 부채로 인하여 농작물을 재배하여도 실소득보다 지출이 많아 영농의욕을 잃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지를 타인에게 매도하지 않고 정부에 7〜10년 동안 위탁한 후 여건이 회복되면 땅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농업재해(한해, 수해, 풍해 등)로 연간 농가피해율 50% 이상, 농가부채 3000천만 원 이상인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후 자체 심의회를 거쳐 선정한다.
한편 농지를 감정 평가 금액으로 판 주인은 1% 이내의 임차료를 지불하고 7 〜10년까지 농사를 경영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 만료 후 농지 환매 시 감정평가 금액과 연리3%정책금리 중 낮은 금액으로 다시 매입할 수 있다.
농어촌 공사는 이번 부채 상환 지원 외에도, 농업인의 원활한 농업정책 운영을 돕기 위해 ‘농업경영컨설팅지원사업.’ ‘농가경영장부 보급.’’등을 펼치고 있다.
권오정 지사장은 “농업. 농촌이 살아야 국가경쟁력이 살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경영회생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농지매입비축, 농지연금 등 다양한 농지은행사업 시행을 통해 농업인 모두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지사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